분봉방지기를 설치하고 계상까지 올린 상황이 한달 정도 지났습니다.(분봉을 방지하기 위해 단상에 공간이 있을 때 부터 미리 계상을 올렸습니다.) 몇일전부터 소문 앞에 벌들이 많이 모여 있는 상황에서 분봉의 조짐이 보여 어제 내검을 하였는데 봉개된 왕대를 여러 개 발견하여 당황했습니다. 계상에 빈 공간이 많이 있는 상황이라 분봉을 할 것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하였죠. 그래서 급히 꿀 등이 저장된 소비를 4개 들어내고(10매용 벌통) 대신에 소초광을 넣어 단상에 공간을 확보했습니다.(봉개된 봉판은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녁에는 죽은 벌 등을 청소하기 쉽게 소문 앞의 분봉방지기를 치우고 아침에 다시 벌들이 활동하기 전에 분봉방지기를 설치하여 왔습니다. 그런 상황에서의 왕대 발견이라....궁금한 것은 이런 상황에서 어떤 상황을 예상할 수 있고 어떤 조치를 하여야 하나요? 최대한 분봉을 방지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분봉방지기를 계속 소문 앞에 설치하고 있는데...봉개된 왕대에서 신여왕벌이 태어날 것인데 그럼 지금 여왕벌은....어떤 자료에서는 봉개된 왕대라도 일벌들이 필요에 의해 제거한다고 하는데 소문 앞의 분봉방지기를 제거하지 않아 여왕벌이 소문을 빠져나가지 않으면 분봉이 되지 않을 것인데 어떤 상황이 일어날까요? 그리고 만약 신여왕봉이 태어날 경우 분봉방지기를 치우지 않으면 벌통내에서도 신여왕벌이 숫벌과 교미가 가능한가요?(교미상이라는 것을 보니 벌통내에서도 교미가 가능할 것 같은데....) 다른 벌통에도 구여왕봉이 분봉해 나간 상황에서 왕대가 여러개 달려 곧 태어날 것인데 공중에서 교미를 하게 하려고 분봉방지기를 설치하지 않은 상황인데 벌통 내에서도 교미가 가능하다면 미리 분봉방지기를 설치해도 가능할까요? 그리고 분봉방지기를 개선해서 판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판매중인 분봉방지기는 중국산 분봉방지기에 비해 크고 조금 넓어서 그마나 좋습니다만 벌통내의 죽은 벌 등의 청소를 위해서는 소문 앞의 공간이 많이 부족하여 pvc골판지 등을 부착하여 조금 크게 하여 소문앞에 설치하여 사용중인데 매번 그런식으로 하려니 불편합니다. 다음번 제품에서는 소문앞의 공간을 일벌들이 더 넓게 사용하여 죽은 벌 등을 청소할 때 편리하게 하였으면 합니다. 타사 제품인 말벌방지기 만큼의 공간에 일벌들만 통과할 수 있도록 틈새만 좁힌다면 말벌은 당연히 방지되고 여왕벌이 빠져나가지 못하니 분봉방지도 가능하고 일벌들은 벌통내의 청소를 하기 위해 소문앞이 넓어서 편리하고.....